9월 26일자「9·24 기후정의행진…“적게 소비·욕망하는 삶으로 전환이 답”」 기사

▲ 이도흠 국어국문학과 교수
▲ 이도흠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도흠 교수는 <한겨레>에 칼럼 '9·24 기후정의행진…“적게 소비·욕망하는 삶으로 전환이 답”'을 기고했다.

이 교수는 "지금 기후위기는 티핑포인트(급변점)를 넘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38%의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놓였고, 지구의 평균기온이 최근 100년 동안 1도 상승했으며,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는 팬데믹, 해수면 상승, 식량생산 감소, 노동조건의 악화 등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기후 위기의 근본 원인은 "자본주의 체제"라고 말하며 "상층의 부자와 부자 나라들이 기후위기를 야기하고 있지만, 그 비용과 피해는 가난한 나라와 하층계급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탈성장 없이 기후위기 극복은 불가능한데, 자본주의 체제는 확대재생산의 원리로 작동하기에 매년 세계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과잉 생산의 문제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적게 소비하고 적게 욕망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소욕지족(少欲知足)의 삶으로 전환하되, 이에서 그치지 말고 자본주의를 넘어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이를 향해 무엇이든 실천해야 한다"고 일상적인 차원에서의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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