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자「미국 물가 쇼크…환율 1,400원 돌파 초읽기」 기사

△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
△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

9월 14일자 <연합뉴스TV>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유혜미 교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이번 인터뷰에서 미국 물가 쇼크 상황에 대해 분석했다.

유 교수는 미국 기준금리 상승 전망에 관한 질문에 "소비자 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근원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물가 정점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앞으로도 기준 금리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대답했다. 

또한 유 교수는 원화 환율 전망에 대해 "1400원대 돌파는 시간 문제다. 환율은 1400~1500원 사이에서 계속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유 교수는 "유로화 등 다른 통화들도 최근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통화의 약세가 해소되면 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강달러가 주춤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유 교수는 금융위기, 외환위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증시나 채권시장쪽으로는 현재도 외국인 자본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오히려 현재 부채의 질은 좋다고 보여지므로 금융위기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불안 심리를 잠재울 대응책에 대한 질문에는 "한미통화스와프를 대체할 수 있는 제도가 우리나라에 있다. 필요할 때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맡김으로써 달러를 공급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으므로 불안 심리를 잠재울 수 있다. 현재는 약 600억 달러의 규모로 체결되어 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유 교수는 기준 금리를 1%포인트 올리는 울트라 스텝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열흘 뒤쯤에 기준 금리를 또 발표하게 되는데, 지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만 보고 울트라 스텝으로 가기는 부담이 있을 것이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타겟으로 보는 것은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인데, 이는 속보성이 떨어져 다음 달 말쯤 발표가 된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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