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SC파렌스 공식 입단
8월에 시작할 포르투갈 리그에 대한 열의 드러내

‘대학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수식어를 지닌 오준엽(스포츠과학부 2) 씨가 포르투갈 2부 리그인 SC파렌스에 공식 입단한다. 그가 입단할 SC파렌스는 포르투갈 파루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1910년에 창단된 전통 있는 구단이다. 이번 기회로 오 씨는 유럽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오 씨를 만나 입단에 대해 들어봤다.

 

▲ 오준엽(스포츠과학부 2) 씨가 포르투갈 2부 리그인 SC파렌스에 공식 입단한다. ⓒ 오준엽 학생
▲ 오준엽(스포츠과학부 2) 씨가 포르투갈 2부 리그인 SC파렌스에 공식 입단한다. ⓒ 오준엽 학생

입학 후 한양대 축구팀 감독에게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 입단의 시작이 됐다. 오 씨는 '젊을 때 넘어져야 일어나는 법도 빨리 안다'는 감독의 말을 듣고 이른 나이에 해외 진출을 결정할 수 있었다. 해외 진출의 기회는 쉽게 오지 않기 때문에 오 씨는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그는 "올해 연초에는 축구에만 집중하고자 머리도 짧게 자르고, SNS도 지웠다"고 말했다. 

노력 끝에 그는 SC파렌스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고 4월 중순에 포르투갈에 방문했다. 약 3주가량의 입단 테스트 끝에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고 공식 입단이 성사됐다. 오 씨는 “한양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재정비해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오 씨는 지금까지 한양대 소속 선수로 경기에 참여하면서 우수한 활약상을 보여줘 왔다. 이 덕에 그는 '대학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는 한양대에서의 생활을 '소중한 시간'으로 꼽았다. 오 씨는 "축구 외에 인성, 생활 등 다양한 면에서도 배움을 얻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학교에서 좋은 인연들도 만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 오 씨는 지금까지 한양대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면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오준엽 학생
▲ 오 씨는 지금까지 한양대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면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오준엽 학생

오 씨는 한양대에서 보낸 약 2년의 시간을 회상하며 지난해 시즌이 끝난 후 열린 축구부 송별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팀원들끼리 항상 함께 생활하고 운동하지만, 서로에 대해 다 아는 것은 아니었다"며 "송별회를 통해 속마음도 나누고 선배들과 야자타임도 하면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팀에 대한 애정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프로 무대에 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오 씨는 이제 또 다른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가 밝힌 새 목표는 빠른 적응을 하는 것이다. 그는 "8월부터 시즌이 시작되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오 씨는 내달 출국할 예정이다. 

 

▲ 오 씨는 이제 또 다른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오준엽 학생
▲ 오 씨는 이제 또 다른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오준엽 학생

그는 축구부 생활을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오 씨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한양인들에게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항상 준비만 됐다면 기회는 무조건 오니, 행복하고 즐겁게 축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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