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드라마 이 최고시청률 5.3%와 더불어 한국, 베트남, 대만, 일본 등의 국가에서 넷플릭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종영했다. 여러 배우가 출연했지만, 대중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배우가 있다. 배우 노정의(연극영화학과 2) 씨다. 노 씨는 12년 차 배우로, 아역 시절부터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누군가의 아역, 조연을 맡았던 노 씨였지만, 이제는 어엿한 주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10살부터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 “내가 하고 싶어 연기 시작해”노 씨는 2010년에 방영한
‘대학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수식어를 지닌 오준엽(스포츠과학부 2) 씨가 포르투갈 2부 리그인 SC파렌스에 공식 입단한다. 그가 입단할 SC파렌스는 포르투갈 파루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1910년에 창단된 전통 있는 구단이다. 이번 기회로 오 씨는 유럽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오 씨를 만나 입단에 대해 들어봤다. 입학 후 한양대 축구팀 감독에게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 입단의 시작이 됐다. 오 씨는 '젊을 때 넘어져야 일어나는 법도 빨리 안다'는 감독의 말을 듣고 이른 나이에 해외 진출을 결
지난달 29일 열린 제30회 대구신인무용콩쿠르(이하 콩쿠르)에서 정인하(무용학과 3) 씨가 대상을 받았다. 콩쿠르에는 신인 무용가 48명이 참가했다. 대상은 각 부문의 금상 수상자들의 재경연을 통해 결정됐다. 정 씨는 현대무용 부문의 금상 수상자로, 한국무용 전통 부문, 한국무용 창작 부문, 발레 부문 금상 수상자와의 재대결 끝에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정 씨는 “고향인 대구에서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옆에서 응원해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콩쿠르에서 대
다채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부캐(부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캐 전성시대에 발맞춰 학업 외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한양인들이 있다. 가수의 꿈을 품고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 중인 박서연(국어교육과 3)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학창 시절 장기자랑 무대에서 노래하길 즐겼던 박 씨는 관객석에서 무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서 힘을 얻어 가수의 꿈을 가졌다. 가수를 희망함과 동시에 교사라는 꿈도 있었다. 박 씨는 “교사의 꿈과 가수의 꿈을 모두 이루고 싶어 국어교육과에 진학한 후 전공 공부와 가수 활동을 동
지난 13일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제83주년 개교기념식이 열렸다. 정재민(작곡과 4) 씨는 '제13회 세일 한국가곡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교기념식 현장에서 학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에 관해 정 씨는 “존경하는 음악가들을 배출한 한양대 작곡과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입학 후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학교에서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은 것이 무척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부모님의 권유로 피아노 학원에 다니며 음악을 처음 접했다. 이후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플루트, 지휘, 피아노 등을 경험하며 여러 음악적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스마트 캠퍼스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양대 동네두바퀴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8천만 원이라는 실증 지원금까지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성동구 지역 거주 청년 1인 가구들을 위한 하이퍼로컬 지도 서비스 앱 ‘동네두바퀴’가 개발되는 중이다.글. 박영임 / 사진. 이현구■코로나 새내기에게서 탄생한 ‘하이퍼로컬 서비스’20~21학번 학생들은 코로나19의 큰 피해자 중 하나다. 드디어 대학생이 된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봄날을 맞았으나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감염병 사태 탓에 로망과는 거리가 먼
민용준(영어영문학과 1) 씨는 장애를 딛고 입학한 22학번 새내기다. 민 씨의 꿈은 소중한 하루의 일상을 다양한 언어로 기록하는 것이다. 희소병으로 저명한 신경섬유종 2형을 앓고 있는 그는 수술 후 청각, 시각, 지체 장애를 갖게 됐다. 민 씨는 현재 청력이 없고 약간의 시각만이 존재하며 하체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그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최선으로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장애도 막을 수 없었던 학업에 대한 의지민 씨는 청력 장애가 있어 수험기간 동안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지 못하고 책으로만 공부해야 했다. 시각장애
배우 박지후(연극영화학과 22)씨가 한양대학교 아기 사자가 됐다. 그는 영화 으로 데뷔한 후 를 통해 국내외 상을 휩쓸며 이름을 알리고, 넷플릭스 글로벌 부문 1위작 에서 주연을 맡으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배우 박지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아기사자 박지후“한양대학교 합격은 미리 받은 생일 선물 같았어요.”박 씨는 행복한 미소를 띄며 합격 소감을 전했다. 생일 며칠 전 발표된 합격 소식에 미리 생일 선물을 받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격
임다빈·이지민 박사에게서는 새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떨림이 전해졌다.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 온 한양대학교를 떠나 미국에서 박사후 연수를 시작하려는 참이기 때문이다. 학교의 ‘박사후 국외연수 지원사업’이라는 든든한 지원군 덕분에 더 가벼운 마음으로 첫걸음을 떼게 된 임다빈·이지민 박사의 출국 전 인사를 전한다.글 박영임 | 사진 이현구■ 우수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해외연수 지원지난 9월, 임다빈·이지민 박사에게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박사후 국외연수(OUT-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11월 29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제50대 총학생회 선거에 HY:phen 선거본부(이하 HY:phen)이 당선됐다. HY:phen의 당선으로 서울캠퍼스는 4년 만에 총학생회 체계를 갖추게 됐다. 총학생회 정학생회장 당선인 정지호(정보융합전공 3) 씨와 부학생회장 당선인 김태현(사학과 3) 씨를 만나봤다.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정지호 : 당선 확정 소식을 들었을 때, 학생들에게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밤낮, 주말 없이 노력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기쁜 마음보다는 울컥한 마음과 함
윤지수(생체공학전공 3) 씨가 제58회 변리사 시험에서 수석 합격했다. 윤 씨는 3차례의 도전 끝에 수석 합격이라는 명예를 안았다.윤 씨는 3년 6개월간 수험생활을 보냈다. 그가 오랜 기간 수험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함’이었다. 그는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통해 수험생활 동안 공부에 최대한 집중하려 했다. 윤 씨는 “휴대폰 사용량을 줄이고 이동할 때도 책을 읽는 등 일상생활을 공부와 밀접한 활동으로 채워 하루 10시간 이상의 공부량을 맞춰갔다”고 말했다.윤 씨는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효율적으로 학습 시간을
정회진 학생이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실에 각각 1,000만 원씩 지정 기부했다. 그는 한양대학교에서 많은 것을 받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고 말한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곳 역시 한양대학교이기에 이제껏 받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글. 오인숙, 사진. 손초원)학교와 병원에 각각 1,000만 원씩 기부했습니다. 재학생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요.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오랫동안 휴학하고 전업투자자로 활동했는데, 운 좋게 이른 나이에 목표했던 바를 성
배예빈(국어국문학과 21) 씨가 지난달 ‘2021 가람이병기 청년 시문학상·최명희 청년 소설문학상’에서 가람이병기 청년 시문학상의 대학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대학교에 진학하고 등단에 도전하기 전 자신의 시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갔는지 가늠하고 싶었다. 혼자 습작을 하고 친구들에게 합평을 받는 것을 넘어 전문가의 시선에서 평가받고 싶었던 그는 가람이병기 청년 시문학상에 지원했다.배 씨는 이번 작품 ‘가을로부터’를 8월쯤 창작했다. 보통 과거, 현재, 미래로 나뉘는 시간의 도식 속에서 그는 자신이 과거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라 느꼈
강은지(정책학과 4) 씨가 2021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강 씨의 합격으로 한양대 국립외교원반은 3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 씨는 고교 시절부터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강 씨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직업을 가지길 희망했다. 관련 직업을 찾아보던 중 강 씨는 외교관에 큰 매력을 느꼈다. 대학 진학 후 강 씨는 교환학생을 다녀오며 꿈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 오스트리아에 방문한 그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에 대해 소
JTBC의 가 지난달 4일 14주간의 방영을 성황리에 끝냈다. 생방송 파이널에서는 총 39만 건의 문자투표와 5.6%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의 준우승팀은 바로 시네마(CNEMA)다. 기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신도영(실용음악학과 2) 씨는 3라운드에서 팀 '시네마'를 구성했고, 프론트맨으로서 활약을 선보였다. 김해-일산, 왕복 12시간 거리에도 레슨을 받으며 꿈을 키워‘기타’에 K를 붙인 예명 기탁. 신 씨는 슈퍼밴드 2에 보컬로 출연했지만, 학교에서는
베이스는 혼자 작업을 하기보다는 밴드 등의 협업 작업을 더 많이 한다. 코드를 잡는 기타에 비해 혼자 곡의 느낌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밴드에서 보컬이나 드럼, 기타처럼 큰 소리를 내어 존재감을 보일 수 있는 악기는 아니지만, 다른 멜로디 악기를 이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운드의 틀을 잡아준다. 그 베이스를 담당하는 베이시스트 양경아(실용음악학과 4) 씨를 만나봤다.집 앞 학원에서 시작된 흥미, 꿈으로 이어지다.양 씨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중학생 시절, 등하굣길에 새로 생긴 실용음악학원에 적힌 ‘베이스’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 교육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코딩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그 위상이 올라간 지금도 교육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김동우(경영학부 3) 씨는 고등학생 시절 처음 접한 코딩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비영리 교육 단체 ‘설리번 프로젝트’를 설립해 현재까지도 주요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설리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딩의 기초부터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고 있다. 김 씨와 설리번 프로젝트의 인연은 그가 IT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만 원은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금액이다. 특히 학생에게 매달 2만 원의 지출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럼에도 올해 ‘기빙데이 한양’을 통해매월 2만 원씩 총 1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주인공이 있다.허승우 학생을 만나 기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봤다.글. 오인숙 사진. 손초원올해 ‘기빙데이 한양’을 통해 매월 2만 원씩 50회 납부해 총 1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습니다. 재학생으로서 매우 큰 금액을 기부 약정했는데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대외협력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를 통해 이 캠페인을
한승원(국악과 3) 씨가 지난 1일 제37회 동아국악콩쿠르 가야금 부문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한 씨는 수석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민속국악상과 부상으로 산조가야금을 받았다. 동아국악콩쿠르는 동아일보사가 주최, 미래 인간문화재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어렸을 적부터 한 씨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데 즐거움을 느껴왔다. 그는 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 시간에 처음 가야금을 접했다. 처음에는 생소한 악기라는 점에서 흥미를 갖고 취미로 여겼지만, 이내 가야금만의 특징에 매료돼 전공을 결심했다.가야금은 오랜 역사
지난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7개 팀 대학생들이 독도를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했다. 신민승 학생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K-POP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독도 사랑을 노래해 '2020 독도 청년 지킴이 아이디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살짝 위기의 순간도 있었으나 이를 잘 이겨내고 수상의 기쁨을 안은 신민승 학생. 그 좌충우돌 첫 공모전 도전기를 들어보자.글. 박영임ㅣ사진. 손초원세계인에게 독도 사랑 노래를 전하다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제 채워갈 거야. 하나부터 열까지...한 번 들으면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