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드라마 이 최고시청률 5.3%와 더불어 한국, 베트남, 대만, 일본 등의 국가에서 넷플릭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종영했다. 여러 배우가 출연했지만, 대중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배우가 있다. 배우 노정의(연극영화학과 2) 씨다. 노 씨는 12년 차 배우로, 아역 시절부터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누군가의 아역, 조연을 맡았던 노 씨였지만, 이제는 어엿한 주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10살부터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 “내가 하고 싶어 연기 시작해”노 씨는 2010년에 방영한
TE커넥티비티(TE Connectivity, 한국법인명 타이코에이엠피)는 다양한 산업군에 커넥터와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세계적 기업윤리 평가기관인 ‘에티스피어(Ethispher)’는 TE커넥티비티를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TE커넥티비티 한국 법인의 대표이사 곽우진(기계공학과 83) 씨로부터 윤리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경영에 대해 들었다. TE커넥티비티에 대해 소개해주세요.TE커넥티비티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생산적이고 연결된 미래를 창조한다'는 슬로건 아래 1
전 세계 터보기계 분야 학술대회 중 50년이 넘는 긴 역사와 권위를 가진 ‘ASME(미국기계학회) Turbo Expo(이하 학술대회)’가 지난달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본 학술대회는 'ASME IGTI(International Gas Turbine Institute; 국제가스터빈협회)'에서 개최했다. 매년 3천 명 이상의 학계 및 산업계 연구원과 엔지니어가 참여해 1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교류의 장이다.이번 학술대회의 테마는 ‘Road-Mapping the Future of Propulsion a
최원유(의학과) 동문이 지난달 21일 동료 의사 이승화 씨와 함께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했다. 최 씨는 의사들의 애환을 노래로 만들어 알리고자 이 씨와 함께 ‘하우더(HowDr)’라는 의사 듀오를 만들었다. 그들이 만든 첫 곡은 진료비 삭감에 상처받는 의사의 심정을 담은 ‘심평의학(처방하다가)’이다. 국내 최초 의사 듀오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 씨로부터 의사와 음악가로서의 삶에 대해 들었다. 이번에 발표한 ‘심평의학(청구하다가)’에 대해 최 씨는 “의료비를 청구할 때 소위 심평의학(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제도가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은 한양대만의 특별한 교육 모델이다. IC-PBL은 산업체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 교육 모델이다. 한국형 IC-PBL의 선도주자로 선정된 전상길 경영학부 교수를 만나봤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한양대 ERICA캠퍼스 경상대학 경영학부 전상길 교수입니다. 현재 교내 산업경영연구소 조직과학혁신센터장과 IC-PBL 센터 운영위원,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진행되는
‘대학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수식어를 지닌 오준엽(스포츠과학부 2) 씨가 포르투갈 2부 리그인 SC파렌스에 공식 입단한다. 그가 입단할 SC파렌스는 포르투갈 파루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1910년에 창단된 전통 있는 구단이다. 이번 기회로 오 씨는 유럽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오 씨를 만나 입단에 대해 들어봤다. 입학 후 한양대 축구팀 감독에게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 입단의 시작이 됐다. 오 씨는 '젊을 때 넘어져야 일어나는 법도 빨리 안다'는 감독의 말을 듣고 이른 나이에 해외 진출을 결
한양대는 국내 1위 벤처창업 CEO 배출 대학, 창업 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창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재혁(산업공학과 13) 동문은 지난 2016년 재학 당시 증강현실(AR) 광학렌즈 전문 기업 ‘레티널(LetinAR)’을 창업했다. 레티널은 누적 171억 투자 유치, 2017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2 CES 혁신상 수상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대학생 창업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김 씨는 진로 선택 과정에서 창업을 택했다. 3학년 재학 당시 취업, 대학원 진학, 창업의 갈래에서 고민하던 김 씨는 친구와 AR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 5월 27일 소프라노 김윤희(성악과 95) 씨의 독창회가 개최됐다. 그는 이번 독창회에서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연가곡과 베르디의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Pace, pace mio Dio!)를 비롯 다수의 아리아(오페라에서 주인공이 부르는 서정적인 독창곡)를 연주했다. 김 씨의 음악 세계는 물론 그가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훌륭하게 표현된 연주회였다. 김 씨를 만나 성공한 소프라노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에 대해 들었다. 김 씨는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밀라노 베
지난달 29일 열린 제30회 대구신인무용콩쿠르(이하 콩쿠르)에서 정인하(무용학과 3) 씨가 대상을 받았다. 콩쿠르에는 신인 무용가 48명이 참가했다. 대상은 각 부문의 금상 수상자들의 재경연을 통해 결정됐다. 정 씨는 현대무용 부문의 금상 수상자로, 한국무용 전통 부문, 한국무용 창작 부문, 발레 부문 금상 수상자와의 재대결 끝에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정 씨는 “고향인 대구에서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옆에서 응원해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콩쿠르에서 대
평촌아트홀에서 지난 5월 19일에 열린 안양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테마는 ‘All That 조혜영’이었다. 합창 작곡가 조혜영(작곡과 88) 씨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고 업적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의 곡들로만 연주회가 채워졌다. 조 씨가 만든 총 15곡의 합창곡이 평촌아트홀에 울려 퍼졌고 합창 작곡가로서의 그의 독보적인 입지가 증명된 순간이었다. 조 씨는 한양대 작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9년 국립합창단의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합창 작곡의 길로 들어섰다. 2012년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합창 작곡 심포지엄에 참가해
정예환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팀이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에서 촉각을 재현하는 '무선 햅틱 인터페이스(haptic interface, 사용자에게 촉각 정보를 전달하는 접속 장치)'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복잡한 시공간적 패턴의 가상 촉감을 빠르고 사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사용자의 모든 신체 부위에 제공될 수 있게 도와준다.기존 촉각 재현 기술은 주로 입을 수 있는 조끼의 형태에 수십 개의 촉각 전달 소자가 드물게 장착돼있었다. 따라서 현실 세계의 다양한 촉각 상호작용을 모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존의 햅틱 인터페이스는
이현규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난 13일 ‘제21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 안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수상에 관해 이 교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동안 연구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한양인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교수로서 식품에 가장 기본인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힘을 보태고자 노력해왔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부족하던 부분들이 보완된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교수는 국가와 산업체의 연구 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학술논문 234편, 특허 49건, 저서 4권을
다채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부캐(부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캐 전성시대에 발맞춰 학업 외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한양인들이 있다. 가수의 꿈을 품고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 중인 박서연(국어교육과 3)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학창 시절 장기자랑 무대에서 노래하길 즐겼던 박 씨는 관객석에서 무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서 힘을 얻어 가수의 꿈을 가졌다. 가수를 희망함과 동시에 교사라는 꿈도 있었다. 박 씨는 “교사의 꿈과 가수의 꿈을 모두 이루고 싶어 국어교육과에 진학한 후 전공 공부와 가수 활동을 동
지난 13일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제83주년 개교기념식이 열렸다. 정재민(작곡과 4) 씨는 '제13회 세일 한국가곡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교기념식 현장에서 학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에 관해 정 씨는 “존경하는 음악가들을 배출한 한양대 작곡과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입학 후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학교에서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은 것이 무척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부모님의 권유로 피아노 학원에 다니며 음악을 처음 접했다. 이후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플루트, 지휘, 피아노 등을 경험하며 여러 음악적
양진웅(체육학과 83) 배구부 감독과 정재훈(경영학과 92) 농구부 감독이 2021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각각 선임됐다.양 감독은 2017년 한양대 배구부에 부임해 올해로 6년째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2018년 전국대학배구 청양대회와 대학배구 정규리그 및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배구 명문으로서의 명성을 되살렸다. 정 감독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양대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KUSF 대학농구 U-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한양대 농구부의 저력을 알렸다. 모교의 위상을 높인 두 감독이
이석민(국제학부 15) 씨가 미국 예일대학교 수리금융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이 씨는 예일대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듀크대 수리금융 석사과정, 코넬대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과정에 모두 합격했다. 그 중 예일대 경영대학원은 2022년 기준 하버드, 와튼스쿨, MIT 등과 함께 경영대학 중 최상위권인 ‘M7’에 속한다. 이 씨는 미국 내 순위, 전공과의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끝에 예일대를 선택했다. 2만 달러의 장학금 혜택도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이 씨를 만나 미국 최고 명문대학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할 수 있었던 비결과
기계공학부 김동립 교수가 태양열을 차단하면서도 투명해 스마트유리, 전자기기, 태양전지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투명 복사냉각 메타물질을 개발했다. 페인트처럼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연구성과가 실생활에 도입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글. 박영임 / 사진. 이현구■ 투명한 복사냉각 메타물질 개발“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모를 줄여야 합니다. 실내온도 1도를 낮추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투명 복사냉각
공유 모빌리티는 말 그대로 이동수단을 여러 사람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여러 산업 중 유독 모빌리티 산업이 공유경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교통·물류공학과 이건우 교수를 만나 기대와 함께 논란의 중심이 되는 모빌리티 공유경제에 대해 알아봤다.글. 박영임 / 사진. 손초원■ 모빌리티, 공유하기에 좋은 자원언제부터인가 캠퍼스 내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은 전동 킥보드. 최근에는 전기 자전거도 눈에 띈다. 그런데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스마트 캠퍼스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양대 동네두바퀴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8천만 원이라는 실증 지원금까지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성동구 지역 거주 청년 1인 가구들을 위한 하이퍼로컬 지도 서비스 앱 ‘동네두바퀴’가 개발되는 중이다.글. 박영임 / 사진. 이현구■코로나 새내기에게서 탄생한 ‘하이퍼로컬 서비스’20~21학번 학생들은 코로나19의 큰 피해자 중 하나다. 드디어 대학생이 된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봄날을 맞았으나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감염병 사태 탓에 로망과는 거리가 먼
산업 전반에 ‘공유경제’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대학도 이에 동참했다. 지난해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6개 대학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을 이끄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산학협력단 박태준 단장을 만나 사업의 취지와 사업내용을 들었다.글. 박영임 | 사진. 손초원 ■ 대학교육 혁신 키워드는 ‘공유’6년간(2021∼2026년) 진행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차세대반도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