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화학분자공학과 유원철 교수팀이 고에너지 밀도를 갖는 실리콘 기반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했다고, 한양대가 18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실리콘(이론용량 4200 mAh/g) 음극재는 기존 그래파이트(이론용량, 372 mAh/g) 음극재에 비해 10 배 이상의 이론용량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이하 LIB)로 주목을 받고 있다.높은 이론용량을 갖는 실리콘 기반 LIB의 경우 높은 부피팽창(약 300%)과 낮은 전기전도도 등의 단점을 가진다. 이를 극복하고자 전 세계의 연구자들은 지난 10여년간 나노 구조체를 사용하려했
한양대 생명공학과 박희호 교수가 중증 호흡기 감염성 질환 개선 및 치료에 효과적인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했다고, 한양대가 30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펩타이드 약물을 체내에서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면역세포치료기술로 평가받으며, ‘바이오팩토리(biofactory)’라는 이름으로 세포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 화학과 이원화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김홍남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최근 강한 전파력과 치사율로 주목받은 COVID-19을 비롯해 SARS, MERS 등
21세기 경제 및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평가받는 배터리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한양대가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와 한양대가 협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배터리 관련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말 기준 석사 인력의 21%, 박사 인력의 25%가 부족한 상태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대학원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하고 맞춤형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
한양대가 개발한 ‘IC-PBL Connect & Share 프로젝트’가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프로젝트로 인증 받았다고, 한양대가 22일 밝혔다. 한양대의 IC-PBL Connect & Share 프로젝트는 대학과 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습자 중심 문제해결 역량 개발 및 사회적 가치창출에 초점을 맞춘 IC-PBL(Industury Coupled Project Based Learning) 교육모델을 활용한 학습을 의미한다.
촉각재현기술은 가상현실(VR)이나 확장현실(XR)에서 물체를 실제로 잡거나 만진 것처럼 촉각을 일으키는 기술로,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최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정예환 교수팀이 VR에서 촉각을 재현하는 피부 부착형 무선 햅틱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잠재적으로 우리의 장거리 관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주는 것은 물론 인공기관에 감각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원격 의료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
최근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패러다임이 바뀜에 따라 리튬이온전지(배터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직접 관련되기에 배터리 용량 및 잔여수명을 정확하고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 연구가 필수적이다.이런 가운데 한양대 기계공학부(미래자동차공학과 겸임) 오기용 교수 공동연구팀이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을 정확하고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물리지식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양대가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POSTECH 기계공학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지난달 11일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양대는 공과대학 내 ‘반도체공학과’를 설립해 내년에 입학하는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총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을 선발한다. 미래의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학생들은 학교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및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만큼 졸업 후 SK하이닉스로 취업이 가능하다.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고자 학부 교과과정도 SK하
한양대학교는 개교기념일을 맞아 오는 14에서 15일까지 이틀간 ‘2022 기빙데이한양’을 진행한다. ‘기빙데이한양’은 모든 한양 가족이 한양대학교 재학생들과 학교를 응원하는 온라인 기부캠페인이다.지난해 ‘기빙데이한양’에서는 747명의 한양 가족이 참여하여 약 3억 원을 기부했다. 모금액은 한양대학교 재학생 153명에게 생활장학금으로 지급되었다. ‘기빙데이한양’ 장학금은 수혜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올해 ‘기빙데이한양’에서는 최근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개편된 한양대학교의 장학제도에 발맞춰, 서울캠퍼스 한양프라이
한양대가 서울·ERICA 양(兩) 캠퍼스 모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선정됐다. LINC 3.0 사업은 1~2단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호 발전하는 산·학·연 협력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대학 산·학·연 협력 종합지원 사업이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 공고 이후 3개월 간의 평가를 거쳐 지난달 28일 사업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 총 30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정된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김상욱 교수팀이 최근 대규모 딥러닝 모델학습을 위한 학습률(learning rate) 조정기술 ‘LENA’을 개발했다고, 한양대가 21일 밝혔다.LENA는 기존 기술 대비 절반 이하의 학습 시간으로도 모델 학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나아가 기존 기술이 실패했던 대규모 학습 상황에서도 모델 학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딥러닝은 수많은 계층(layer)으로 구성된 신경망 모델을 이용해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딥러닝은 빅데이터 학습을
한양대가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한양대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계약식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한양대 김우승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공과대학 내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정원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 규모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한양대가 오는 30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입학설명회를 진행한 한양대는 올해 한층 개선되고 상호소통이 용이한 메타버스 방식의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학설명회 △전공안내 △온라인 캠퍼스투어 △개별 전형상담 △온라인 Q&A 키오스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입학설명회는 10:00(1부) 및 13:30(2부)에 시작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고려해 전공안내와 온라인캠퍼스 투어는 행사 당일 시간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원하는 영상을 반복 시청할 수 있게
한양대가 KT텔레캅과 함께 캠퍼스 안전을 책임질 차세대 종합 보안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양 기관은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내 신규 구축한 종합상황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한층 진화된 보안 인프라 시연과 함께 금년 내 도입될 추가계획을 발표했다.한양대는 지난 2008년 처음 무인경비시스템 도입 이후 14년 만에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 상황실보다 2배 이상 큰 공간에 메인 관제센터, 인포데스크 등을 갖춘 종합상황실을 신규 구축했으며, 기존 상황실은 제2상황실로 새단장해 각종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
한양대 ERICA 재료화학공학과 안지훈 교수가 매우 저항이 낮아 차세대 반도체 배선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와 그 공정을 개발했다고, 한양대가 29일 밝혔다.‘몰리브데넘카바이드’ 극박막 공정은 ㈜아이켐스와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반도체 배선에 적용할 경우 초미세화된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는다.기존 반도체 배선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구리나 텅스텐은 반도체 미세화와 선폭 감소에 따라 전기전도 능력이 급격히 감소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배선소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몰리브덴(mo
'2022 창업중심대학 비전선포식 및 업무협약식'이 22일 한양대학교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창업중심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을 지역 청년 혁신창업의 거점이자 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서면평가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난 2월 ▲수도권 한양대 ▲강원권 강원대 ▲충청권 호서대 ▲호남권 전북대 ▲대경권 대구대 ▲동남권 부산대 등 총 6개 대학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과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을 비롯하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ERICA 과학기술융합대학에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타임캡슐 봉인식」 행사를 진행했다.대학 시절 및 인생의 목표(꿈), 우리 사회에 바라는 글, 가족에게 보내는 글, 25년 후 나에게 보내는 글 등을 작성한 레터지를 유리큐브에 넣어 봉인함에 넣는 행사다. 과학기술융합대학 소속 학과 전체가 모였고, 많은 경품과 함께 축제처럼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용현(응용물리학과, 22) 학생은 "명확한 진로 계획이 없었다. 편지를 쓰며 체계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한양대가 LG화학과 이차전지 관련 수백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양대가 7일 밝혔다. 국내대학 전체의 기술이전료가 연 1000억 원가량에 그치는 현 상황에서, 단일 대학이 수백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체결한 것은 전례 없는 획기적인 일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주도한 하성규 한양대 전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사에서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라며 “국내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LG화학은 최근 이차전지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양대 에너지 저장 및 변환소재 연구실’의 하이니켈(니켈 함량
임창환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한 채 실제 발성 없이 입모양만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인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한양대가 2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후두절제나 성대결절 등으로 인해 정확한 발성이 힘든 사용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VR을 이용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VR 헤드셋의 가성비가 좋아지고 AI 스피커 등에서 사용되는 음성인식기술 접목으로 인해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됨에 따라 VR 헤드셋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VR 헤드셋에서
한양대가 생명과학연구와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양 맞춤의약연구원(Hanyang Institute for Precision Therapeutics, 이하 HY-IPT)을 개원했다.16일 경기도 안산시 ERICA캠퍼스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총장, 이한승 부총장, 전덕주 안산시 산업지원 본부장과 제약 및 바이오 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과학기술융합대학, 약학대학, 공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예체능대학 교수진 40여명이 모여 개원한 HY-IPT는 △맞춤신약 연구개발센터 △맞춤면역의약 연구센터 △디지